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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에 대해 28일 소환 조사를 실시한다.
이선균은 지난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과 마약 혐의로 입건됐다. 이선균은 올해 유흥업소 여종업원 A(28·구속)씨와 수 차례 연락을 주고 받으며 함께 A씨의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선균을 협박해 3억5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회원제 룸살롱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선균의 혐의를 포착했다.
뿐만 아니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5일 지드래곤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A씨로부터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 대상을 특정해 수사를 벌여왔다. 지드래곤에 대한 수사 일정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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