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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이 거듭 고개를 숙였다.
경찰 포토라인에 선 이선균은 먼저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해서 많은 분께 큰 실망감을 드렸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진심으로 죄송하다. 지금까지 믿고 지지해 준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또 "지금 이 순간 너무 힘든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잠시 울먹이기도 했다. 이선균은 마지막으로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한 후 경찰 조사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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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이 소환조사에 응함에 따라 경찰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실시해 마약 투약 여부와 종류, 횟수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