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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오토바이 배달일 한다는 10살 연하 남편 윤승열에게 경각심을 준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갑자기 남편이 일을 하겠다면서 배달을 알아보더라. 그때 제가 어머니가 된다. 배달하는 일이 나쁘다는 게 아니다. 오토바이 배달은 굉장히 위험하다. 오토바이는 일단 온 몸을 내놓고 다녀야한다. 그래서 그 누구에게도 오토바이를 사주거나 권하지를 않는다. 그런데 배달 일을 하겠다니"라며 "그 얘기를 꺼내기에 경각심을 줬다. '사고가 나면 내 손발도 다 묶인다. 그 어떤 일도 할 수가 없고 아이는 어떻게 할 거냐. 멀리 생각해서 육아를 해라. 그러면 내가 편하게 일을 하겠다'라고 설득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2021년 프로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슬하에는 딸을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