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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이동건이 딸과 음성 메시지로만 연락하는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이동건은 그 이유를 털어놨다. 평소에 전화 통화가 아닌 음성 메시지를 사용한다고. 그는 "로아가 휴대전화가 없으니 통화를 안 한다. 로아 엄마(조윤희) 전화로 음성 메시지를 보내면 로아에게 목소리를 들려주고 로아가 다시 메시지를 보내준다"라고 설명했다.
"조윤희 휴대전화로 전화하면 되지 않냐"는 물음에 그는 "그런 생각은 못해봤다. 이게 로아 전화가 아니니까. 언제 어떨 때 전화를 걸어야 할지 조심스럽다. 로아가 받는 게 아니라 엄마가 받아야 하니까. 그러다보니 전화를 한다는 거는 생각도 못하게 됐다. 음성 메시지가 오거나 오길 기다리거나 정 궁금하면 제가 먼저 연락을 한다. 그렇게 하는 게 익숙해졌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