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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샤이니 태민이 솔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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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은 "'길티'는 '어드바이스' 앨범 타이틀곡 후보였다. 당시에는 여자 키의 노래라 음이 높아서 '어드바이스'를 타이틀곡으로 정했는데 이후 이 노래를 보여줬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고, 이번 앨범에서 가다듬어서 보여드리고 싶었다. 샤이니 '하드' 활동 전 이 곡을 다같이 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는데 멤버들이 이건 내게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는 건 금기시 되는 것들을 깨는 것부터 시작되는데 내가 춤을 추며 짓는 표정과 퍼포먼스가 반전으로 다가가며 매력적으로 보이게 된 것 같다. '길티'를 통해 그런 아찔한 선까지 가보려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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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에 대해서는 "옷 안에 손을 넣고 목을 잡는 동작이 있다. 속살을 보여준다는 건 부끄럽지만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는 매력적인 안무가 나왔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베베 바다의 안무도 포함됐다. 어떤 부분이 대중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지를 아는 분 같았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여전한 소년미를 뽐낸 태민은 "자외선 차단과 공복 유지를 통한 인슐린을 떨어뜨리려고 노력하는 게 동안 유지 비결"이라며 "멤버들을 포함해 지인들이 동안이라 닮는 것 같다. 47세까지 소년미를 유지하고 싶지만 사실 얼마 남지 않았다. 소년미와 남성미를 아울러 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더 리즈니스' '쉬 러브스 미, 쉬 러브스 미 낫' '제자리' '오늘 밤' '블루' 등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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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은 "너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고 즐거움이나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원동력이다. 쉽지 않지만 부담감을 하나씩 깨나가는 것도 재미있다. 16년차에 아직 아이돌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내가 존재할 수 있게 서포트해주는 팬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샤이니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태민은 "샤이니 활동 중 멤버들이 더욱 가까워지고 유대감이 깊어질 포인트 들이 있었다. 지켜야겠다는 순간들이 종종 있었다. 싸우기도 하고 겪으면 안될 일을 겪기도 했지만 워낙 가족같은 관계라 그 순간들이 우리를 성숙하고 책임감 있게 만들어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멤버들에게 챌린지를 부탁하려고 보여줬는데 너무 길다고 하더라. 민호형, 키형 모두 요즘 누가 30초를 넘기냐고 이렇게 긴 챌린지를 해준 사람에게는 돈을 줘야 한다고 구박했다"고 눙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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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은 "나는 어떤 캐릭터에 과감하게 몰두해서 노래에 맞는 캐릭터를 보여주는 아티스트"라며 "솔로 콘서트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말도 안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획기적이고 본 적 없는 쇼맨십을 준비 중"이라고 자신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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