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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 박보영 "정신과 문턱 낮아졌으면..성장 응원"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3-11-01 11:23


'정신병동' 박보영 "정신과 문턱 낮아졌으면..성장 응원"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의 제작발표회가 1일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렸다. 박보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3.11.01/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보영이 '정신병동' 출연 이유를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남규 오보현 김다희 극본, 이재규 김남수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이재규 감독이 참석했다.

박보영은 "저는 (정신건강의학과의) 문턱이 낮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힘든 일을 겪을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희 드라마가 쉽고 편안하게 안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은이가 저와 맞닿은 부분도 있어서 다은이의 성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게 돼서 이 드라마를 꼭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정신병동'은 '지금 우리 학교는'과 영화 '완벽한 타인'을 연출했던 이재규 감독과 '눈이 부시게', '힙하게'를 만들었던 이남규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이다.

정신병동 안팎의 사람들이 가진 저마다의 마음의 상처를 담은 이 작품은 기존의 편견을 깨부수는 사려 깊은 이야기와 다채로운 프로덕션으로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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