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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홍김동전' 홍진경이 조세호, 주우재, 우영의 줄다리기 대결에 호통을 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조세호, 주우재, 우영은 이를 악문 채로 밧줄을 잡아 끌다 못해 드러눕고 있어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인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금방이라도 어디에 끌려갈 듯한 급박한 표정으로 대 환장 줄다리기를 예고한다. 특히 조세호는 정신줄을 놓은 듯 혼미한 상태로 운동장에 누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흙과의 교감을 시도해 폭소를 유발한다. 더해 장은실-춘리-김명선도 이에 맞서 이를 악물어 결과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밧줄에 대롱대롱 매달려 속절없이 끌려가는 조세호, 주우재, 우영을 바라보던 홍진경은 "때려치워! 무슨 운동회야"라며 호통을 쳤고, 급기야 조세호는 "카메라 다 꺼요. 뭐 하는 거야. 이게"라고 외쳐 아수라장이 된 줄다리기 대결에 쉴 틈 없는 폭소를 선사한다.
KBS2 '홍김동전'은 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