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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헌성 보스가 된장 베이스 마리네이드를 지시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이 8.6%(닐슨코리아 집계)까지 올랐다.
시연회 당일, 계란빵과 연탄빵 등으로 구성된 이색 애프터눈 티 세트를 원했던 김헌성이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라고 평가하자 MZ 수민 셰프는 "대표님이 제시한 쟁반 기물이 트렌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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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 바비큐 라이브 시연 후에도 김헌성이 된장 베이스로 마리네이드를 다시 하라는 지시를 내리자 이승혁 부장은 "아이디어가 너무 많아서 힘들다. 본인의 생각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으니 일하는 사람들을 믿어주면 좋겠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시연회 이후 객실팀 김성균 부장, 식음팀 이승혁 부장에게 고급 레스토랑이 아닌 구내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균 부장이 입사 1주년이었다고 밝히자 김헌성은 "일부러 미역국을 주문해 놓은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편하게 드시라"면서도 계속 잔소리를 이어가 젓가락조차 들지 못하는 두 부장의 모습에 MC들의 안쓰러움만 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