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한별이 인터넷을 달군 일명 '깻잎논쟁'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9일 박한별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는 '절친 특집 2탄 (with 선화예고 무용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박한별은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어"라고 답했다. "이게 왜?"라며 "난 아예 아무 상관이 없다"라면서 "먹다가 잘 못 될 거 같으니까 잡아주는 거다"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또 이날 박한별은 "사람들이 항상 나한테 주량을 물어본다"라며 '주량'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주량이 '필름이 끊기는 기준이냐'라고 물어봤을 때, 필름이 끊기는게 맞다고 하면 난 필름이 끊긴 적이 없다. 하지만 15년, 20년 전 이야기다"라면서 "그래서 인터뷰하면 항상 '주량이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으면 '필름이 끊긴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 '박한별 자기 주량 모른다' 이렇게 기사가 나면서 (주당인 것처럼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데 사실 술을 잘 마신다는 기준이 보통 많은 양을 먹는 게 잘 마시는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나는 잘 마신다는 건 술의 양이 문제가 아니라 내 텐션을 유지 하는 게 잘 마시는 거다. '실수할 거 같아'할 때 잠깐 쉬고, '텐션이 떨어진 거 같아'하면 마시고 그게 잘 마시는 거 아냐?"라면서 "그렇게 치면 나는 잘 마시는 거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한별은 최근 유튜브 '박한별하나'를 통해 4년여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2017년 11월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현재 제주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