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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거미가 육아에 전념 중인 근황을 공개하며 딸과의 일상을 전했다.
칭찬을 받은 이찬혁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세련되어 졌느냐'고 물었다. 거미는 "느낌 자체가 많이 세련되어졌고, 찬혁 씨는 얼굴도 잘생겨졌다"라고 말했다. 이찬혁은 또 한번 집요하게 '어떤 부분이 잘 생겨졌느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거미는 "조화가 좋다"라고 답했고, 이수현은 "전반적으로 좋다. 이런 말은 정말 할 말 없을 때 하는 말이다"라고 어깨가 올라간 오빠를 지적했다.
이찬혁은 거미에게 "결혼하시니까 더 우아해지셨다"라고 미모를 칭찬했고, 수현은 "관객을 울리시더니 요즘 집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고 있다고 하신다"고 육아 근황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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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연 거미는 남편과의 투샷을 바라는 관객들을 위해 남편의 무대까지 준비했다. 두 사람의 열띤 듀엣곡 뿐 아니라 조정석의 단독 무대도 여러차례 공개됐다..
거미는 "팬들도 많이 기다리셨지만 남편님도 기다리셔서 제 콘서트를 함께 하게 됐다"며 남편의 영상 자료를 보고 "팬 분들이 찍어주셨는데 제목이 다 '아내 콘서트에서 신난 조정석' '물만난 조정석'이었다"고 웃었다.
한편 거미는 조정석과 지난 2018년 10월 결혼한데 이어 2020년 8월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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