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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안정환-이혜원이 태국 '선넘팸'의 입덧 대첩에 "사랑을 테스트하는 것"이라며, 부부 사이에 벌어졌던 아슬아슬 '입덧 에피소드'를 소환한다.
안정환의 분석에 이혜원은 "눈치를 챘네…"라며, "나도 둘째 리환이 임신 때, 남편에게 밤 12시에 호떡을 사오라고 요청했었다"고 솔직하게 밝힌다. 이어 "당시 어디서도 호떡을 구하지 못했던 남편이 며칠 뒤 호떡 믹스와 기구까지 구해 직접 만들어줬는데, 입맛이 없어서 반품시켰다"며 웃는다. 안정환은 "이혜원의 여러 요구 중 계절에 안 맞는 과일이 제일 괴로웠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스튜디오의 출연진들 또한, 각종 '입덧 에피소드'를 방출한다. 샘 해밍턴은 "아내가 임신 당시 나의 몸 냄새에 입덧해, 10개월 동안 집 밖을 강제로 돌아다녔다"고 고백하고, 송진우는 "아내가 전화 도중 내 목소리에도 입덧을 하더라"며 '입덧 끝판왕'의 등장을 알려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성훈X타넘지트 남폰의 태교 이야기 외에도, 프랑스 '선넘팸' 스티브X김다선 부부가 입맛 까다로운 시아버지를 위해 프랑스 코스 요리에 도전하는 모습, 체코 국제 부부인 안드레이-윤미리의 프라하 여행기가 공개된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9회는 24일(금)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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