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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영지가 올해 유튜브 1위를 독식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인기 동영상 순위에서는 음악 콘텐츠 그리고 독특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가 인기를 끌었다. 2년 만에 컴백한 악뮤(AKMU)가 출연한 '딩고 뮤직' 채널의 악뮤(AKMU)의 킬링보이스를 라이브로! - 라면인건가, DINOSAUR, 후라이의 꿈, Love Lee,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200%, 시간과 낙엽, 오랜 날 오랜 밤,낙하' 영상이 2위를 기록했고 국민 MC 유재석이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듯 진행하는 '뜬뜬 DdeunDdeun' 채널의 '설 연휴는 핑계고'는 3위를 차지했다.
몇 년간 강세를 보인 코미디 콘텐츠는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포맷으로 진화하며 스케치 코미디 장르의 대표주자인 너덜트가 크리에이터 덱스101과 함께한 '누나 어디 편찮냐?'가 6위, 배우 이경영이 출연한 '경영권전쟁:디 오리지널'이 10위에 올랐다.
쇼츠에서는 가족, 친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을 쇼츠로 공유한 영상이 다수 올랐다. 또 쇼츠 댄스 챌린지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시청자들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누구나 비교적 쉽게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단순 시청에서 더 나아가 팬들의 적극적인 콘텐츠 제작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융덕 Yungduck'의 '엄마가 예쁘면 달리는 댓글 모음집'이 2위, '나경 JESSY'의 '내성발톱의 반사신경 속도'가 3위, '지유개 zziU & Ezzi'의 '[짧개] 할 수 있어!'가 6위를 차지했다. 또 결혼식의 한 장면을 담은 '진짜부부 [Realcouple]'의 '한국판 어바웃타임'이 8위, 주부의 일상을 담은 '새벽6시 도시락싸는 주부'의 '부부싸움 후 남편도시락'이 9위에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