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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싸이가 '공연킹'의 면모를 재입증했다.
싸이는 이번 콘서트에서 '흰눈싸이로'라는 공연 부제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올나잇스탠드'가 밤 11시 42분에 시작해 첫차가 다니는 시각까지 계속되는 밤샘 공연인 만큼 올해도 지칠 틈 없는 역대급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공연에서 싸이는 '챔피언', '연예인', '젠틀맨', '뉴 페이스' '롸잇 나우' '아이 러빗' '낙원', '나팔바지' '새' 등 다양한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였다. 여기에 '눈누난나', '러시 아워' '칠리' '헤픈 우연' 등 피네이션 메들리까지 싸이는 1초도 거를 타선 없는 강력한 세트리스트로 관객들을 열광케 만들었다.
나아가 공연이 진행되는 3일 동안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참여하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22일 첫 번째 게스트인 화사를 시작으로 에픽하이, 로꼬, 그레이, 다이나믹 듀오, 박재범, 태양 등이 열정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