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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에서는 낚시인들이 사랑하는 섬 '추자도'에서 갯바위 감성돔 낚시가 펼쳐진다.
4일 방송에서는 신년을 맞이해 '착하게 살자'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고급 낚시용품을 상품으로 걸고 진행되는 만큼 버럭의 대가 이경규도 화를 삼키는 뜻밖의 모습을 보인다고. 밑밥을 쏟은 제작진에게도 "도와줘서 고마워"라며 호통 대신 칭찬의 말을 건넨다는데. 하지만 오후까지 이어지는 저조한 조황에 슬슬 본모습이 드러나며 '착하게 살자' 캠페인의 위기가 찾아온다. 과연 도시어부들은 끝까지 평정심을 유지하며 '착하게 살자' 캠페인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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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태클 박스를 마주한 이수근은 "보상받을 수 있는 건 4짜 감성돔"이라며 이 와중에도 '찐' 낚시꾼의 면모를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