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백일섭이 "딸한테는 나쁜 아빠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졸혼 9년차 백일섭의 일상이 예고됐다.
아빠 백일섭의 모습은 어떨까. 백일섭은 "내가 지금 생각해보니까 우리 딸한테는 나쁜 아빠인 것 같다"며 "7,8년 가까이 연락을 안 하다가 금년 들어서 사위가 자꾸 전화가 와서 딸 좀 만나라고 하더라"고 했다. 사위의 노력으로 다시 만난 딸. 백일섭은 "딸과 둘이 얘기해 본 적이 없다. 사위하고 같이 만났다"며 "난 열심히 했는데 나는 한다고 했는데"라고 했다.
|
그러자 백일섭은 "엄마와 결부시킨 부분은 난 절대 못한다. 40년 같이 사는 것보다 지금 8년 혼자 사는 게 제일 편하다"며 졸혼 이야기에 극도로 예민해졌다. 이에 사위는 "같이 사는 걸 바라지는 않는다. 이게 해결되지 않으면 딸과 아버님의 관계도 항상 평행선을 달릴 것 같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