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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더이상의 성형은 없다. 하고 싶은 것 다 했다"던 고은아가 또 한번 추가 성형 수술을 받을 태세다.
이날 방씨 남매 3인과 엄마는 가족회의를 열었다. 가족회의 주제는 고은아 2차 코수술.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등장한 미르는 "고은아가 코 수술한지 6개월만에 2차 수수을 욕심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차 수술 당시 원장님께서 말씀하셨다. 수술하면 복구될거다. 2차 수술 하기 바란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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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는 "실제로 그 정도는 아닌데 누나가 이제 코만 보이기 시작한거다"라고 타박했고, 고은아는 "이젠 미용 목적으로 여기가 살짝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콧망울 쪽을 만졌다.
고은아 언니는 "이대로 사는것도 좋을것 같다고 할텐데 일을 해야하는 입장이니까 수술하는거 찬성한다"고 말했다. 미르 또한 "나도 찬성인데 너무 냉정하게 본인 선택이다. 자기 코 자기 인생인데 자기가 결정해야한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1차 수술은 구축이 왔고 숨도 안쉬어졌으니까 무조건 했는데 내가 원하는 코는 과한 욕심도 아니다"라며 "콧볼이 살짝 작은 코를 원한다. 딱 언니 같은 코"라고 설명했다.
이어 "솔직히 수술 너무 하고 싶다"며 "다만 힘든 과정을 다시 겪는게 걱정이다. 많은 댓글 달라"고 구독자들의 의견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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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는 "과거 영화 촬영중에 코를 다쳤다. 당시에 급하게 봉합만 하고 1년 동안 영화를 찍었다"며 "그러느라 복원 시기를 놓쳤다. 10년 가까이 치료만 하다가 구축이 왔다. 숨을 한쪽으로만 쉴수 있더라. 이제 때가 됐다 싶었다"고 수술을 하게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지금 제 코에 중형차 한대값이 하나 올라갔다"며 "원래 수술을 2시간 잡고 들어갔는데 9시간 넘게 걸렸다. 안을 열어보니 너무 많이 망가져 있어서 원장님이 너무 놀라셨다. 누가 악의적으로 내 코를 한번 꾹 눌렀다면 코가 없어졌을 수도 있었다고 하더라. 평생 가져갈 내 코라서 비싸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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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