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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41)가 2년 전 팬들의 사진 촬영을 거부한 일을 놓고 다시 온라인에서 악플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페이지식스 보도 등에 따르면 당시 그는 소란스러운 군중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손짓하면서 이탈리아어로 "진정하라"고 말했으며, "모든 사람들과 사진을 찍을 수 없다. 여러분이 사진을 찍고 싶다면 저는 여기 서서 손을 흔들 것입니다. 저는 사인을 할 수 없다. 여러분이 너무 많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심지어 "Mi dispiace(죄송합니다)"라고 이탈리아어로 말하는 등 팬들을 향한 예의를 다하는 모습. 그러나 페이지식스는 이 영상을 놓고 '무례하다' '충분히 가능한 선택'이라는 등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고 했는데, 무엇보다 오래전 영상을 놓고 새삼 최근 이슈로 만들려는 듯한 건 아닌지 의구심을 자아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