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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가 피식쇼에 출연해 센스있는 예능감을 보여줬다.
앞서 다니엘 헤니는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 'SNL 코리아' 시즌 4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바. 관찰 예능인데 왜 자고 일어나면 마이크가 차져 있냐는 질문에 "저는 어렸을 때부터 그래요"라고 여유롭게 답하며,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상황극을 이어갔다. 또한, 다니엘 헤니는 반려견인 로스코와 줄리엣에게 한국식 이름을 무엇으로 지어주고 싶냐는 물음에 그의 소울푸드인 김치찌개를 당당히 외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다니엘 헤니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도그데이즈'를 통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작품. 다니엘 헤니는 극 중 헤어진 여자친구의 반려견 스팅을 보기 위해 그녀의 남자친구인 현(이현우 분)을 찾아온 다니엘 역을 맡아 유쾌한 힐링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