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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사유리와 강남이 '퇴학' 공통점을 발견했다.
"강남은 5번 퇴학 당했다"는 말에 사유리는 "저도 2~3번 퇴학당했다"라고 밝혔다. "영국에 일본 학교가 있었다"라면서 "거기에 큰 세탁기가 있었는데 거기 안에 들어가서 놀고 있다가 선생님한테 잡혀서 퇴학 당했다", "학교 밖으로 나가면 안 됐었는데, 혼자 런던까지 갔다. 당시 학교가 런던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였는데, 런던 갔다가 들켰다", "청소 안하고 누워서 자고 있어서 퇴학 당했다" 등 세 번 퇴학 당한 이유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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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지난 2018년 스케줄을 위해 충북 충주로 향하던 중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중추 인근에서 5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사유리의 설명에 강남은 "나는 그 일이 있는지 몰랐다. (사고 이후) 누나에 대해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워낙 예민하니까, '나중에 보겠지'라고 냅뒀다. 그게 7년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몇 년이 지나고 사이가 끝난 줄 알았다"는 강남은 "그런데 몇년 전 특집 방송에서 만났다. 당일까지 사유리 누나가 나오는 걸 몰랐다. 그전까지 내가 나온다고 하면 사유리 누나가 안 나왔다. 당일에 알고 사과하고 아무렇지 않게 인사하면 받아줄 줄 알았다. 대기실에 가서 인사했는데, 누나가 째려봤다"면서 "오해를 풀지 못하고 방송에 들어갔는데, 사유리 누나가 옆자리에 앉으면서 '너한테 화가 났었어'라고 했다. 화난 이유를 듣고 '이것 때문에?'라고 했다"고. 또한 강남은 "너무 큰 사고여서 너무 아파서 10분을 못 앉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연락왔는데, 답장을 못했다"고 당시 사고 상황을 설명했고, 두 사람은 금방 오해를 풀고 절친하 사이로 방송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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