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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나는 솔로' 10기 옥순 김슬기가 재혼을 앞두고 프러포즈에 대해 언급했다.
5일 김슬기는 눈이 많이 내린 날 바닥에 '현철♥슬기'라 쓰며 애정표현을 했다.
앞서 유현철은 김슬기와 재혼을 앞두고 정관수술을 결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5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유현철은 "2세 계획은 (따로 없고) 둘만 있어도 충분하다. 둘한테 사랑을 더 주자"라며 비뇨기과 의원으로 향했다.
김슬기는 "만난지 얼마 안 됐을 때 '나는 아이를 안 갖겠어' 라며 공장 문 닫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유현철은 "슬기가 불안해하는 부분이라면 당장 할 수 있다"면서 정관수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김슬기는 "1년째 안 하고 있죠?"라고 꼬집었다.
"스위치처럼 껐다 켰다 하는 게 아니고 한 번 내리면 그냥 셧다운이다. 영구적인 불임 방법인 거 다 이해하셨냐"는 의사의 질문에 유현철은 단호하게 대답하며 정관 수술을 예고했다.
유현철은 수술 후 걱정하는 김슬기에게 "어떤 초혼이 정관수술을 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슬기는 고생한 유현철을 위해 커플 속옷을 선물했다.
한편 유현철은 MBN '돌싱글즈', 옥순은 ENA, SBS PLUS '나는 솔로' 출연자로 방송 후 연이 닿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자녀를 한 명씩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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