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H.O.T. 문희준이 전성기 시절 거절했던 광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문희준은 "신비주의 때문에 10억짜리 광고를 거절하기도 했다. 말로 하지 않았지만 멤버들 중 표정에서 아쉬움이 남는 친구들이 있었다. 도넛 광고 였는데 도넛을 끼고 노래를 불러야 했던 콘셉트였다"고 밝혔다.
그는 "'캔디' 때였으면 광고를 했을 수 있겠지만 광고 제안이 들어왔을 때가 3, 4집을 할 때였다. 그때 카리스마를 보여주던 시기여서 그 카리스마를 유지해야 했다. 마지막까지 광고주와 도넛을 끼지 않는 선으로 타협하려고 했는데 거부하더라. 그래서 광고를 찍지 못했다. 지금은 도넛도 받고 실제 오븐까지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배꼽잡게 만들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