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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김정균이 무용 작품비에 입이 떡 벌어졌다.
이어 그는 "콩쿠르를 나가면 작품비를 300만 원을 달라더라. 주변에 물어봤더니 300만 원 정도 된다고 그러더라"고 예상보다 많이 나가는 작품 비용에 놀랐다고 밝혔다.
작품을 보러가니 화려한 동작을 하는 현대 무용 친구들에게 먼저 시선을 빼앗겼고 덩달아 딸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그는 "팔이 이 정도 올라가는 게 50만원. 더 올라가면 100만원. 다시 펼쳐지면 150만원. 그리고 300만원. 이걸로 끝이더라"라며 300만 원 들였는데 동작 몇 번 안 하고 끝나버린 무대에 허탈함을 느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도 딸이 금상을 받았다. 딸이 '춘앵무'를 췄었다"라고 자랑해 박수를 받았다.
김정균 딸이 췄던 '춘앵무'는 느린 독무로 유명하다고. 최은경은 "그게 300만 원 이다"라고 웃었고 김정균은 "그때 정말 깜짝 놀랐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