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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강나미' 강남의 엄마가 며느리 이상화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남과 엄마는 어렸을 때부터 만두를 많이 빚었다고. 엄마는 "하도 내가 정신 없고 일본에서 그러니까 차라리 이런 걸 할 때는 얌전하지 않냐. 그래서 가끔 이런 걸 해서 집중하게 한다"고 만두를 자주 빚었던 이유를 밝혔다.
어린시절 추억을 떠올리던 강남의 엄마는 "산에다가 한 번 버리고 온 적이 있다. 그 뒤에 한 차가 오는데 얘는 모르지 않냐. 저는 알았다. 그래서 내리라 하고 저희는 그냥 갔다. 기다리니까 다시 태워서 갔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뭐 때문에 그렇게 버렸냐"고 놀랐고 엄마는 "목숨이 왔다 갔다 했다"고 태연하게 말했다. 강남의 엄마는 "내가 겁도 많고 그렇다. 근데 얘 때문에 내가 강해졌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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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상화 씨도 엄마를 좋아하고 하니"라고 엄마의 건물로 이사온 이유를 밝혔고 강남의 엄마는 "그럼 너 혼자 이사가. 나랑 며느리랑 살게. 며느리랑 사는 건 너무 좋다. 얘만 보내달라. 난 너만 좀 안 보고 싶다"고 말해 강남을 황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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