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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소속사 없어 직접 운전하고 출연료도 직접 협상한다."
이어 영화 '올드보이', '범죄와의 전쟁', '악마를 보았다', '명량' 등 자기님이 활약한 굵직한 명작들과 작품 속 명대사를 짚어본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올드보이' 촬영 비하인드는 물론,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자기님이 배역에 몰두하기 위한 노력과 연기 철학을 허심탄회하게 전한다.
자기님의 유쾌한 입담도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배우 한석규, 김상중과 동문이자 절친이라면서 보여준 깜짝 개인기, "무서운 영화를 안 좋아한다"며 공개한 반전 영화 취향, 소속사 없이 직접 운전도 하고 출연료도 협상한다는 에피소드를 흥미진진하게 밝히는 것. 또한 큰 자기 신인시절 영화 현장에서 만났던 추억, '유 퀴즈' 회식 합류 뒷 이야기까지, 12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자기님의 존재감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는 전언. "최민식은 '배우' 그 자체인 사람"이라면서 자기님의 연기 인생을 생생히 증언해줄 박찬욱 감독님의 인터뷰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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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