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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러니 안 설렐 수가 있나. 나인우, 박민영의 '점프 키스'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 됐다.
이날 영상에서 리허설을 하던 박민영은 키 차이 때문에 점프를 해 나인우에게 키스를 시도했다.
나인우도 "오늘 자고 가면 안 돼요?"라는 달짝지근 대사를 한 뒤 민망한 듯, "몰라 몰라. 나도 몰라"라며 박민영(강지원 역)의 애교를 따라하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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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손이 다쳐 젓가락을 못 쓰는 연기를 하면서 나인우는 "너무 바보 아니야?"라고 하기도.
이외에도 박민영과의 찰떡 호흡이 빛났는데, 두 사람은 사소한 애드리브도 맞춰가면서 완성도에 욕심을 냈고, 계란말이와 딸기 때문에 웃음을 터뜨리는 등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완성했다
한편 강지원에게 배신 당한 것을 알아차리고 한밤 중 사무실로 찾아간 장면을 앞두고 이이경은 "진짜 섬뜩하게 나온다"라고 긴장했다.
극중 '쓰레기 남친'은 완전히 연기였던 것. 박민영의 목을 조르는 장면을 연습할 때도 자신이 더 걱정했고, 불편하면 왼쪽 오른쪽 눈을 깜박이며 신호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민영은 오히려 더 리얼하게 목을 조르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연결이 튈까봐 스카프 소품까지 준비하는 모습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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