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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패러디 장인' 홍진경X장성규X이찬원이 팔로워 153만의 틱톡커, 인기 유튜버로 깜짝 변신했다. 바로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가 선보인 패러디 티저의 이야기다.
이찬원은 '띄어쓰기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으로 전 세대에 걸쳐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 영상을 패러디했다. 해당 영상은 'K-팝' 아이돌은 물론, 중년의 국회의원까지 동참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세 콘텐츠이기도 하다. 이찬원은 "너무 심했잖아" VS "너, 무심했잖아", "밤, 새운 거야?" VS "밤새, 운 거야?", "언제나 사랑해" VS "언제, 나 사랑해?", "바래다줄게" VS "바래? 다 줄게"라는 반전 대사로 팬심을 저격했다. 또, 연인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안경 쓴 순둥이'와 박력 있게 연인을 리드하는 '도도한 수트남' 연기를 찰떡같이 소화하며 열연을 펼쳤다.
장성규는 MZ세대 젊은이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코미디 레이블 '메타 코미디'의 인기 영상을 '싱크로율 100%'로 재현한 티저를 공개했다. 화장실 앞에서 발음 연습을 하고 있는 장성규를 몰카에 담은 듯한 컨셉의 이 영상에서, 장성규는 자신에게 다가온 PD에게 '내'와 '네'의 발음 차이를 연습시키는 '광기 어린' 상황극을 선보였다. 그리고 끝까지 제대로 발음을 따라하지 못하는 PD에게 대폭발, 과감한 애드립으로 폭소를 터트렸다. 이는 '연예인이 쌍욕하는 거 처음 봄'이라는 자막이 깔리며 장성규의 메소드급 분노 연기를 더욱 극대화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