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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이지혜가 10년 만에 베이비복스 김이지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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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는 "난 근데 왜 요즘 맨날 만취냐 #근황챔피언 #새 코너"라면서 김이지의 어깨에 기대어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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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는 "가슴이 너무 뜨겁다. 언니를 보는 순간 울컥했다"라며 벅차올라 했고 김이지 역시 "'관종 언니' 구독자인데 직접 나오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지혜는 "김이지가 방송에 나온 게 거의 10년 만이다. 섭외를 할 때 고민을 했다. 나와줄까 했는데 흔쾌히 섭외를 수락해줬다"라 고마워 했다.
다시 여자 아이돌로 고충도 있었다. 김이지는 "당시 다른 팬들에게 협박도 많이 당했다. 칼, 면도칼, 협박 편지, 눈이 파인 사진들을 받았다. 그런 게 다 숙소에 쌓여 있었다. 인기 많던 남자 그룹과 연관이 되면서 욕을 많이 먹었다"라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이지는 최근 근황으로 "베이비복스 활동을 마친 후 31살에 결혼했다. 첫 째가 중학생이 된다"라 했다.
이어 "당시 소개팅으로 남편을 만났다. 안정되고 싶다는 마음이 잘 맞아떨어졌다. 일사천리로 진행돼 1년 되는 날 결혼했다. 요즘은 아침에 애들을 등교 시키고 하교할 때까지가 쉬는 시간이다. 애들 키우면서 많이 반성을 하게 된다. (베이비복스 당시) 매니저가 많이 힘들었을 거 같다"라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