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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조정석, 신세경, 이규회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삼자대면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가운데 오는 17일(토) 11회 방송을 앞두고 강몽우를 사이에 둔 영부사 박종환과 임금 이인의 일촉즉발의 삼자대면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장령공주 바꿔치기 사건'을 역모로 간주해 고변하겠다고 나선 박종환에 대응하기 위해 임금 이인이 강몽우와의 삼자대면 카드를 내민 것. 의기양양하게 자신의 승리를 자신하는 이규회의 간악한 표정과 혹여나 '장령공주 바꿔치기 사건'이 들통날까 초조한 강희수의 모습과 더불어 파워 직진으로 임금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이인이 한곳에서 치열하게 부딪치며 숨 쉴 수 없는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앞서 박종환은 임금 이인에 대해 "하나뿐인 혈육"이라고 칭하며 "천륜에 훼방을 놓는 누구든 용납하지 않겠다" 으름장을 놓아 궁의 실세 왕대비(장영남 분)조차도 흠칫하게 만든 '계략의 일인자'다운 면모를 보인바. 이에 그의 옆에 조용히 자리해 판세를 뒤집어야 하는 강몽우의 아슬아슬한 모습과 함께 자신의 외숙부이자 궁내 최고 권력자인 박종환에 당당히 맞서며 자신의 복심 기대령 강몽우와 자신의 사람들을 모두 지키겠다고 선언한 이인, 두 사람의 대립이 휘몰아치는 권력 다툼 속에 몰입도를 한껏 끌어 올릴 예정이다.
한편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은 매주 토, 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