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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닥터슬럼프' 박형식은 억울한 누명에 휩싸였다.
이처럼 수상한 시선들이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한밤중 추격과 몸싸움으로 인해 머리에 상처를 입은 여정우가 남하늘과 병원에서 포착돼 눈길을 끈다. 여정우 이마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조심스러운 손길, 의사로부터 상태를 전해 듣는 걱정스러운 표정에 남하늘의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이에 눈물을 쏟아내는 남하늘과 그의 어깨를 감싸 안은 여정우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정우를 둘러싼 의문의 사건이 거듭 발생하는 상황, 과연 그가 인생 최악의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닥터슬럼프' 제작진은 "7회에서는 여정우의 누명을 밝히기 위한 3차 공판이 그려진다"라며 "여정우에게 예고없이 닥친 불운의 의료사고 내막도 서서히 밝혀진다. 진실의 실마리가 될 미행남과 몰래카메라의 정체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