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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십오야' 나영석PD '지구오락실3' 계획을 언급했다.
이영지는 "말이 포장이지 유튜브로 저희가 방송국에서 유배당하지 않았냐. 솔직히 말해라. 새식구가 생겼죠? 저희 대신에 또 다른 복권이 생겼다든가"라며 "안절부절 못하는 거 보니까 맞다"고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멤버들의 바빠진 스케줄로 일정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았다. 나영석PD는 "어쨌든 '지락실'은 조금 늦게 하게 될 거 같은데 그럼 팬들이 너무 기다릴 거 같은 거다. 그래서 작게라도 한 번 예열되는 프로를 한 번 해봐야 하지 않을까"라며 "저희가 4월 달에 스케줄을 3박4일을 뺐다"고 촬영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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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는 "네 명이 같이 가는데 친구 넷이 가서 3박4일 여행 가면 보통 절교한다. 하지만 지락이들은 수년간 다져진 우정과 신뢰로 어떻게든 헤쳐나가지 않을까? 난 그게 기대된다"며 "딱 하나 특이한 점은 그거다. '뉴욕뉴욕'에서는 PD들이 휴대폰으로 찍었다. 그거보다 더 단촐한 세팅을 생각해냈다. 너희 중에 한두 명만 희생하면 너네가 예쁘게 나올 거 같더라. 밤마다 게임 딱 하나만 해서 카메라 들 사람만 정하면 된다"고 촬영 콘셉트를 밝혔다.
이를 들은 이영지는 "그냥 아무것도 안 하겠다는 소리를 되게 길게 한다"고, 이은지는 "되게 꿀 빤다는 소리 아니냐"고 타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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