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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빅뱅 출신 대성이 멤버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날 봐, 귀순', '대박이야' 등의 트로트 히트곡도 갖고 있는 대성은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 "부모님이 트로트를 워낙 좋아하셨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들으면서 컸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야기는 처음 하는 거 같은데 빅뱅 활동하면서 형들의 아이디어와 덕을 크게 봐서 무대 위에서 멋있는 내가 된 적이 많다"며 "그래서 빅뱅으로 자리를 잘 잡고 좀 더 재밌는 음악과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은 음악을 하는 게 단 하나의 창피함이나 거리낌이 없는 이유"라며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허영만은 "어디에다가 내놓아도 자기 몫은 충분히 할 사람 같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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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병 교육 조교 출신인 대성은 "빨간 모자를 썼는데 나도 안 웃고, 훈련병들도 날 보지 못하게 모자로 눈까지 가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교 시절을 재현하며 흥분하는 대성의 모습에 허영만은 "재미로 군대 생활했을 거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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