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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박위 커플이 '찐사랑'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강한 끌림을 느꼈다고. 박위는 "김기리 형의 추천으로 교회에 갔는데 송지은 바로 옆 자리였다. 후광이 비치더라"라고 말했고, 송지은은 "처음 오빠를 봤을 때 에너지가 너무 밝아서 첫 눈에 반했다. 호감의 문이 열렸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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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은 박위의 밝은 에너지에 연애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신 마비로 개그를 하더라. 처음 본 게 '하반신 마비인 사람이 X싸는 법'이었다. 처음에는 '좋아요'를 못 눌렀다. 한번은 영화 볼 때 장애인 할인이 있었는데 그걸로 어필을 했다. 휠체어 탄 모습을 유쾌하게 개그소재로 쓰는 모습이 진짜 자존감이 높아보여 멋있어보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