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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독박투어2' 유세윤이 아내와의 신혼여행 추억을 떠올렸다.
이후 트레이너는 각 멤버의 점수에 기반해 목표 점수를 정해줬고, 김준호에 대해서는 '+11'점이라는 높은 목표치를 제시했다. 김준호가 이에 강력 반발하자 트레이너는 "내장 지방 레벨이 타 멤버에 비해 너무 높아서 (목표 점수가) 높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고지혈증, 협심증 뇌경색 등 고위험 질병군이 다 올 수 있다. 하지만 내장 지방만 빼도 훨씬 빨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 김준호의 운동 욕구를 자극했다.
모두가 의기투합한 가운데, '독박즈'는 다음 여행지로 사이판을 가기로 했고, 며칠 뒤 사이판에 도착한 '독박즈'는 마이크로 비치를 걸으며 힐링을 즐겼다. 그러다 김준호가 "신혼여행을 사이판으로 왔다"고 밝힌 유세윤에게 "여기서 2세를 가진 거냐?"라고 물었는데 유세윤은 "이미 그때 2세가 있었다. 그래서 심심할까 봐 친구 2명을 데리고 왔다. 아내도 친한 친구들이었다"라고 솔직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핑크와 옐로 스포츠카를 빌린 '독박즈'는 아름다운 해식 동굴인 '그로토 동굴'로 향했다. 스노클링과 다이빙 등 여러 액티비티를 즐기기로 한 가운데, '그로토 동굴 액티비티 통 독박자'를 정했는데. '스포츠카 뚜껑 열리는 동안 차 안에서 수영복 빨리 갈아입기 게임'을 한 결과, 유세윤이 통 독박자로 낙점됐다. 이후 이들은 수영복으로 환복한 뒤, 환상적인 스노클링을 즐겼다. 멤버들은 "여기 완전 '아바타-물의 길'이랑 똑같다"며 대만족했다. 물놀이 후 허기가 진 '독박즈'는 인근에서 바비큐&타코 음식을 먹었다. 푸짐하게 배를 채운 뒤에는 현지인이 선물한 '코코넛잎 수공예품'을 선물받아 저마다 사이판 원주민 바이브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 '독박즈'는 홍인규가 예약한 사이판 숙소로 이동했다. 홍인규는 "이 숙소의 이름은 아메리칸 하우스다. 미국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고 소개해 기대를 높였다. 실제로 드넓은 오션뷰가 보이는 숙소 컨디션에 '독박즈'는 놀라워했다. 숙소에서 잠깐의 자유시간을 보낸 뒤 이들은 김준호가 준비한 디너쇼를 즐기기 위해 다시 한 호텔로 떠났다. 그런 뒤, 디너쇼 비용 내기를 건 '독박게임'을 했는데, 김대희와 같은 스포츠카를 타고 온 유세윤은 나머지 3인방의 배신을 예감했지만 김대희에 대한 믿음이 강해 큰 의심을 드러내진 않았다. 이때, 김대희가 먼저 '소지품 빙고 게임'을 하자고 제안했고, 게임이 시작되자 모두가 같은 물건들을 척척 꺼내놓아 유세윤은 '멘붕'에 빠졌다. 결국 '독박자'가 된 유세윤은 "야 이 XXX들아!"라면서 절규했다. '나홀로 선방'했지만 아쉽게 '디너쇼 비용 독박자'가 된 유세윤은 이내 다시 웃으면서 디너쇼 비용을 '쿨 결제'했다.
한편 채널S '독박투어2'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