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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윤승아가 "내 취향만을 고집해서 아이를 너무 삭막하게 키우나"라며 아들에게 사과했다.
먼저 윤승아는 "신발 선물을 많이 받는데 하나도 안 맞는다. 발이 너무 크고, 발등이 좀 있다"며 "아기 것만 있는 샵에서 너무 예쁜 게 있더라"며 신발을 소개했다. 그는 "지금 좀 큰 데 차라리 큰 게 낫다. 겨울에 신기려고 샀다. 신었는데 너무 귀엽더라"며 웃었다.
이어 수면 조끼, 상의 등을 소개하던 윤승아는 "뒤집기도 너무 잘해서 자다보면 이불이 멀리 날라가 있더라. 그래서 수면 조끼 입혀서 재운다"며 "짐보리를 다닌다. 근데 카시트 할 때 패딩 입히면 되게 위험하다고 해서 따뜻하게 입혀서 다니려고 구매를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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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우리 귀여운 아이에게 뗄 수 없는 게 있다. 차만 타면 100%의 확률로 큰 일을 본다. 기가 막힌 게 팔더라. 냄새를 없애주는 쓰레기 봉투 같은 거다"며 "기저귀는 아무데나 못 버리니까 차에 두고 쓰면 될 것 같다. 아주 유용한 아이템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와 같은 실외 배변을 많이 하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분들이시라면 강추 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윤승아는 "젬마방 룸 투어 이후 심플하다는 의견이 많더라. 엄마로서 되게 미안하더라. 너무 내 취향만을 고집해서 아이를 너무 삭막하게 키우나. 그래서 좀 미안하더라"며 화장실에 붙이는 다양한 스티커를 공개하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