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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여기도 '결혼' 저기도 '결혼'이다. 결혼율은 계속 줄고 있지만 방송가에서는 다르다. 방송 소재로 '결혼'이 열풍에 가까운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부터 '웨딩 임파서블' 그리고 예능 '커플팰리스'까지,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드는 '결혼'이 최근 방송가 핫키워드로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드라마 '내남결'의 선풍적인 인기 속 후속작인 '웨딩 임파서블'도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결혼을 주제로 내세워 관심을 모은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은 인생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막상막하 로맨틱 미션을 그린다.
예능에서도 현실 결혼 시장을 그대로 옮겨온 프로그램이 화제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Mnet '커플팰리스'는 2024 결혼 시장의 축소판이 될 초대형 커플 매칭 서바이벌이다. 완벽한 결혼을 향한 싱글남녀 100인이 출연, 리얼한 커플 매칭 스토리를 담아낸다. 다양한 매력의 싱글남녀 100인이 각자 외모와 경제력, 라이프스타일, 예측할 수 없는 결혼의 조건 등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 찾기에 나설 전망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