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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배두나가 영화 '레벨 문 파트1: 불의 아이'(이하 '레벨 문:파트1') 촬영 당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고충을 겪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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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드한 웨이트트레이닝과 함께 당이 거의 없는 식단이 왔다. 아침은 계란 흰자 하나에 사과 반쪽, 점심땐 연어 100g, 아스파라거스 이런 식으로 배달이 왔다"며 "그 식단대로 6개월 동안 하니까 기운이 하나도 없고 힘이 없었다. 그 상태에서 첫 촬영에 들어갔는데, 연기를 못하겠더라. 저 집중 되게 잘하는데 집중이 안 됐다. 자신 있다고 생각했던 장면부터 찍는데 엄청 실수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 자신한테 화가 났다"며 "뭐가 문제지란 생각을 하다가 스트레스가 쌓여 한 달 동안 끊었던 다크초콜릿을 먹었다. 그런데 그다음부턴 연기가 잘 되더라. 전 당과 지방의 작용에 있어서 맹신하는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배두나는 지난해 12월 22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레벨 문:파트1'에서 네메시스를 연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