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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손태영이 딸 리호 양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어 손태영은 리호 양과 인터뷰 형식으로 대화를 나눴다. 9살이라는 리호 양은 요새 자신의 인기에 대해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주목 받으니까 좋으면서도 싫다"고 양가감정을 드러냈다.
남자친구 있느냐는 질문에는 "남자인 친구는 있지만 애인은 없다. 남친 필요 없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에 손태영은 "만약에 남친 있으면 아빠가 섭섭해할 수도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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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엄마 손태영에 대해서는 "엄마는 착하고 예쁘다. 그래서 내가 예쁘다. 하지만 말하는 건 아빠를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리호 양은 인종차별을 당한 일화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리호 양은 "어떤 남자 애가 저보고 'You're Japanian'이라고 했다. 나한테도, 일본인한테도 불쾌한 말이었다. Japanese가 맞는 단어다. 그래서 내가 'Japanian은 틀린 단어다. 문법 공부 좀 더해라'라고 말했다"고 당찬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