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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영옥이 사망설 가짜 뉴스로 겪은 피해를 밝혔다.
김혜은은 김영옥과 무려 12년 절친임을 알렸고 김영옥은 "누가 유튜브에 김영옥이 죽었다고 했다더라. 가짜 뉴스를 보고 얘(김혜은)는 또 그냥 울었대. 보자마자 울어줬다는 후배가 그렇게 쉬우냐"라며 김혜은을 아끼는 후배로 지목했다.
김혜은은 "유튜브에서 가짜 뉴스를 보고 너무 슬퍼서 울었다. 내가 선배한테 식사 한번 대접을 못 한 게 한이 됐다. 그래서 '선생님 저랑 식사하셔야 한다'라고 붙잡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지난해 김영옥은 가짜 사망설에 휩싸였었다.
이후 김영옥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올해 초 사망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 "자꾸 나보고 '죽었다'고 하더라. 가짜뉴스에 다들 놀랐다고 하고, 한참을 울었다는 분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사망설 때문에) 동창들까지 연락 와서 '너 보고 죽었다는데 알고 있냐' 이래서 '알아, 나 죽었대'라고 했다. 왜 그런 장난을 할까. 앞으로 살 날 얼마 안 남은 사람 갖고 그러지 마라"라며 일침을 날렸다. 또 "'라디오스타'는 확실하지 않느냐. '나 살아있다'고 발표하려고 나왔다"며 뜻밖의 생존신고를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