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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조우종♥정다은 부부가 4자 대면을 통해 서로 다른 가치관에 대해 토론했다.
정다은은 "엄마가 오랜만에 올라오셔서 만나기로 했다. 그래서 어머니를 부르셨다"면서 4자 대면 성사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조우종은 엄마들의 취향에 맞춰 직접 식당 예약을 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장서와 고부간 취향이 달라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정다은은 저염을 강조한 반면 조우종은 염분 위주의 식사에 화색이 돋는 등 다른 입맛을 보이기도.
조우종 모친은 "그러면 다은이가 매일 밥을 해 주는 거냐"라면서 "밥을 해 준다는 것 만으로도 보통 일이 아니다. 때를 챙긴다는 게 쉽지 않다"며 편을 들었다. 이현이는 "우종 씨가 눈치가 없으니 시어머니가 편을 들어주신다"며 거들었다. 김숙 역시 "저기서 눈치 없는 사람이 조우종뿐이다"고 덧붙였다.
정다은-조우종 부부는 새 집으로 이사와 각방, 합방에 대해서도 다른 의견으로 갑론을박해 눈길을 끌었다.
정다은은 "이사를 가서 오빠의 방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다. 이제 같이 자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에 조우종은 "요즘엔 퓨전이지 않냐"라며 각방에 대한 의견을 굽히지 않았고 다시 한번 장서-고부간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