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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얼굴 근육에도 출연료 줘라" "주인공을 순간 잊어버릴만한 연기" "죽는 연기도 리얼하네"
특히 이날은 '내남결'의 최대 빌런 이이경 송하윤의 파국의 엔딩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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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설까지 유발한 이이경의 뒷목잡게하는 쓰레기 남편 역할도 찬사를 받았다. 이날 이이경은 오유라와 불륜을 하며 함께 셋팅해 정수민의 보험금을 노린 살인을 계획했다.
자신의 불륜 모습을 목격한 아내 정수민을 기절시켜 가스 사고로 위장해 죽이려는 과정에서 특유의 날카로운 눈매로 구제불능 남편의 모습을 끝까지 보여준 이이경은 마지막 죽는 모습까지 떨림 없는 눈빛으로 유지해 리얼의 끝을 통해 쓰레기 남편의 비참한 최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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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지만 미워할수 없는 열연으로 은퇴설까지 유발한 이이경과 진짜 여주인공은 서브주연이 아니냐 할정도로 몰입감을 유발한 송하윤의 하드캐리가 '내남결' 흥행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시청자들은 "송하윤 근육들한테도 출연료 따로 챙겨줘야할 듯" "울때도 진짜 우는지 눈코입 다 빨개지더라" "입은 웃고 있는데 눈은 차가운 소시오패스적인 악랄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특유의 얼굴까지 선보인다" "쓰레기 남편 역의 이이경 죽는데도 잘생겼네" "박민영으로 시작해 송하윤 이이경으로 끝난 드라마" "하드캐리하는 빌런들 속에 보아 연기가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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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