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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이종원이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튼 배경을 설명했다.
물론 박보검도 있지만, 음반 제작을 하는 가요 기획사라는 인상이 강해 이종원이 어떤 이유로 더블랙레이블과 손을 잡게 됐는지에 궁금증이 생긴다. 이종원은 전 소속사 에코글로벌을 언급하며 "에코글로벌과 5년 동안 행복하게 마무리 잘하고, 이제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나 사진 등 배우라는 직업 이외에 하고 싶은 것들이 많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사진 전시 등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하고 싶었다. 다른 부분에도 욕심을 가지고 있어서 재밌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곳은 더블랙레이블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수장 테디에 대해서는 "테디 씨한테 배우는 부분이 많았다. 예술적이나 음악적으로 많은 일을 해주셨고, 배울 점도 많아서 재밌더라. 같이 이야기하면서 굉장히 앞으로 할 수 있는 게 많을 것이라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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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또 다른 이종원으로 보여줄 수 있는 예술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다. LP 디제잉 같은 경우는 아직 연기에 집중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작년에는 쉬는 시간과 예술을 할 수 있는 시기라서 했지만, 이제는 다시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라 고정해서 플레잉은 아직 미정이다. 그래도 앞으로 많이 하고 싶고 호기심이 많다. 예술 분야 이것저것을 하고 싶다. 제가 가진 것들을 보여주고 싶다. 굉장히 많고 자신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