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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서울시스터즈 출신 가수 방실이가 오늘(20일) 별세했다. 향년 61세.
20일 오전 가요계에 따르면 방실이는 이날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2007년 이래 17년간 투병 중이던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시원한 가창력을 앞세워 '첫차', '뱃고동', '청춘열차' 등을 히트시킨 고인은 서울시스터즈 해체 후 1990년 솔로로 전향해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등을 발표해 인기를 누렸다.
2000년대에도 꾸준히 신곡을 내고 활동하던 방실이는 지난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져 지난 17년간 투병 생활을 해 왔다. 지난해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뇌경색으로 전신이 마비된 데 이어 당뇨에 따른 망막증으로 시력을 거의 잃은 상황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빈소는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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