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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영원한 디바' 방실이가 하늘의 별이 됐다.
방실이가 20일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뇌경색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61세.
하지만 2007년 방실이에게 뇌경색이라는 아픔이 찾아왔다. 2007년 6월 7일 오전 1시경 입원 중이었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병원에서 갑자기 쓰러져 경기도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고,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된 것이다. 다행히 방실이는 의식을 회복했고, 불타는 재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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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좋은 아침' '특종세상' '스타다큐 마이웨이' 등을 통해 간간히 방실이의 투병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당뇨에 따른 망막증으로 왼쪽 눈 시력을 완전히 상실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럼에도 꺾이지 않았던 방실이는 이제 '영원한 디바'로 대중의 기억에 남게 됐다.
따뜻하고 밝았던 고인의 비보에 네티즌들은 물론 생전 절친이었던 배우 이동준, 가수 현당 김흥국 등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강화 참사랑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낮 12시 거행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