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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정애연이 이혼후 싱글맘 라이프를 처음 공개한다.
21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2002년 연극 배우로 데뷔 후 최근 웹드라마 '소년시대'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명품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정애연이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정애연은 반려견 '복래'와 함께 사는 싱글 하우스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셀프카메라로 담은 아침 브이로그에서 대왕 솥에 무려 8인분의 미역국을 끓인 정애연은 "다이어트를 위해 밥과 반찬 없이 미역국을 삼시세끼 먹는다"고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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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애연은 혼자 지내고 계신 어머니에 대한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녀는 "10여 년 전 혈액암을 앓으셨던 어머니가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까지 진단받아 급격히 건강이 악화된 것이 걱정된다"라며 어머니 몸보신을 위한 식사 자리를 마련한다. 정애연은 늘 옆에 있지 못하는 딸로서의 미안함을 전하며 전국의 어머니, 딸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정애연 모녀의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담은 속마음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