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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유튜버 국가비가 임신을 발표했다.
조쉬는 "너무 긴 여정이었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시에 이걸 여러분과 공유해서 기뻤다. 아내가 용감하다고생각한다. 처음부터 이런 여정을 공유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웠고 이걸 통해 아내와 비슷한 여정을 겪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동안 두 사람은 임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던 터. 국가비는 임신 후에도 "이렇게 아플 줄 몰랐다"며 입덧을 고백했다.
12월에 이미 임신을 알았다는 두 사람은 유산 위험을 대비하며 공개를 미뤘다고. 국가비는 "유산 확률이 너무 높았다. 괜히 임신했다고 알렸다가 안 좋은 일이 생길까봐 혹시 몰라서 푹 쉬었다. 그러길 잘 한 것 같다. 밥도 못 먹고 살이 빠졌다. 너무 힘들어서 토를 많이 한 날은 '왜 고생해서 임신했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나 3개월 만에 운동을 하며 건강해졌다는 국가비다.
국가비는 2015년 영국인 유튜버 '영국남자' 조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유튜브를 통해 자궁내막증을 치료 중이며 난임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는 모습을 유튜브로 담아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