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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고경표가 93kg까지 몸무게가 늘어서 관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고경표는 "극비수기다. 작품 때문에 그런 건 아닌데 내가 원래 90kg을 넘어본 적이 없다. 90kg에서 멈추고 경각심 느끼고 다시 빼고 이런 패턴이었는데 93kg이 되어있더라. 걷잡을 수 없이 올라가겠다 싶었다. 이제 내려가야 되는데 잘 내려갈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정기고는 "내가 지금 힘들게 3주 동안 빼서 93kg이 됐다. 근데 너가 이제 쪄서 93kg이라니까 신기하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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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는 이날 정기가 만든 '만두 라자냐'를 폭풍 흡입하며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다. 너무 맛있어서 말문이 막혔다"며 감탄했다. 그 모습을 보던 정기고는 "이렇게까지 잘 먹을 줄 몰랐는데 93kg 될만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경표는 "여러분들을 깜짝 놀라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유튜브로 나를 보신 분들은 의아해할 수 있다. 근데 2~3월 정도 되면 입금은 안 되지만 나 스스로 관리하기로 했다"며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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