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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2세 성별을 공개했다.
아야네가 알려준 대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온 이지훈은 가족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만두를 만들기 시작했다. 아야네는 일본식 만두를 순식간에 빚어내며 금손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함께 식사를 마친 가족들은 한자리에 모여 아 '젠더리빌 파티'를 시작했다. 해외에서 시작된 '젠더리빌 파티'는 태중 아이의 성별을 공개할 때 여는 것으로 풍선을 터뜨려 그 안의 장식물이 분홍색이면 딸, 파란색이면 아들로 구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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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은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한테 어떤 정보를 드려야 될까 고민 많이 하고 있다. 아야가 젤리(태명)를 막 임신 했기 때문에 앞으로의 방향은 젤리와 함께할 거 같다. 임산부가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그런 과정을 잘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야네는 "우리가 아기가 생기기 전에 다른 분들한테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아서 우리도 채널을 통해 뭔가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전하는 그런 시간이나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훈은 14세 연하의 일본인 아야네와 2021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16일 임신 소식을 직접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아야네는 "젊은 나이에 시험관 시술을 했다"며 "첫 번째 시험관 수술 시 8주 된 아이를 보내고 많은 실망과, 고통, 정신적 아픔을 겪고 선뜻 임신 준비, 시험관 과정에 대해 말씀 드리지 못 하겠더라"라고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제 젤리가 저희에게 찾아왔다"며 "19주가 되어 가는 우리 아가 너무너무 소중하고 벌써 너무 사랑스러워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난다. 뱃속에서 안전하게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임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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