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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지승현이 아내를 사로잡은 '해부학 프러포즈'의 정체를 밝힌다.
지승현은 많은 화제를 낳았던 드라마 속 양규 장군의 전사 장면을 찍은 날이 본인의 생일이었다고 밝히며 "양규 장군님이 돌아가시고 지승현이 새롭게 태어난 날이었다"라며 운명 같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촬영 당시 하늘이 도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최수종이 촬영 장면을 보고 한 한마디에 지승현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과연 명장면에 얽힌 운명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지승현은 母벤져스를 위해 트로트 한 소절을 자신 있게 선보였다. 차분하고 진중해 보이는 평소 이미지와 180도 다른 지승현의 반전 노래 실력에 스튜디오의 모두가 환호하며 흡사 콘서트장에 온 듯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MC 신동엽은 "돌+I가 나왔다"라며 감탄했는데 지승현은 "다른 곡도 한 곡 더 해드릴까요"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매력적인 목소리에 재미있는 입담까지 장착해 母벤져스를 사로잡은 배우 지승현의 반전 매력은 오는 2월 25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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