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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가수 임창정이 연이은 논란으로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입장을 통해 "기사로 보도된 분당에 위치한 미용실은 2014년도 경 임창정이 고향 친구(이하 S씨)를 돕기 위해 전액 투자하면서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픈 이후 두 사람은 미용실을 운영하는데 있어 추구하는 방향이 맞지 않았다"며 "이에 임창정은 가게 오픈 몇 개월 뒤 투자한 금액을 돌려받고 자신의 초상과 이름을 배제하는 조건으로 S씨가 단독으로 미용실 운영을 이어가는 것으로 정리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아카데미에 이어 이번 미용실 사건까지, 연이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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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창정은 지난해 6월 '라덕연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 세력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고, 이 가운데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에 30억 원을 맡겼다가 수십억 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임창정은 주가 조작과 관련된 모든 의혹에 전면 부인하며, 자신도 수십 억 원을 날린 투자자이자 피해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