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르세라핌 김채원과 사쿠라가 수입 이야기에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르세라핌 김채원, 사쿠라, 카즈하와 김동현,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르세라핌으로 데뷔한 지 만 2년도 안 됐다는 김채원, 사쿠라, 카즈하를 향해 "히트곡이 너무 많아서 데뷔한 지 오래된 거 같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특히 일본인 카즈하는 연습생 생활 포함해 딱 2년이 됐다고.
이를 들은 지석진은 "2년 만에 이렇게 오는 거 진짜 운 좋은 거 알아야 한다"며 "본인이 '난 운이 좋다'고 인정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형도 '런닝맨'하는 거 운 좋은 줄 알아야 한다. 안 그랬으면 그냥 집에 있었을 거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어려운 문장 빨리 말하기를 잘못한다는 김채원은 "말을 잘못해서 콘서트 때도 한 번 절었는데 그게 화제가 됐다"며 지난해 화제가 된 '도도독' 밈을 언급했다.
그러자 발음이 부정확하기로 유명한 홍진호가 "더듬었구나"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양세찬은 일본인인 사쿠라를 언급하며 "진호 형보다 발음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